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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강남 맛집] 한성 양꼬치 강남점 - 양꼬치 먹으러 출동!

by §∞∂⁋⏆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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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남역 신분당선 근처에 있는 양꼬치 맛집 <한성 양꼬치 강남점>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양꼬치를 좋아해서 자주 먹으러 다니는데 강남역 근처에도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보았답니다. 기본정보, 예약, 메뉴, 맛까지 솔직하게 남겨드릴테니 참고해주세요!

 

 

 

 

 

 

 

 

기본정보

한성 양꼬치 강남점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78길 25
전화번호 : 02-556-6692
운영시간 : 월~금 13:00- 새벽 01:00
                 토~일 13:00 - 24:00 

 

한성 양꼬치 기본 정보 및 예약

한성-양꼬치-건물
한성 양꼬치 강남역점

 

한성 양꼬치의 모습이에요. 한자를 몰라서 저게 맞나 긴가민가하며 들어갔네요. 한성 양꼬치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강남역 신분당선 4번 출구에서 도보로 4분 정도 소요된답니다. 

 

  •  예약 

저희는 예약이 되는 줄 모르고 방문했어요. 식당에 갔더니 작은 종이에 예약자 이름을 적으라고 하더라고요. 월요일 6시 50분경 도착했고, 두 번째 명단에 이름을 올렸어요. 금방 들어갈 줄 알았는데 거의 50분 넘게 대기를 해야만 했어요. 테이블 수가 많지 않고 오래오래 먹는 분위기라 테이블 순환이 빠르지 않았답니다. 한성 양꼬치 오실 때는 전화로 미리 꼭 예약하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사람들이-양꼬치-먹는-사진
한성 양꼬치 내부

 

한성 양꼬치 내부 모습이에요. 매장이 넓은편은 아니었고, 약 9 테이블 정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단체 손님이 많았답니다. 

 

양고기-효능-설명
양고기 효능

 

양고기의 효능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어요.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당뇨, 술 중독, 몸의 독성 해소, 피부미용, 면역력 향상, 골다공증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더불어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고칼슘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수술 후에 의사들이 권할 정도로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해요. 

 

 

한성 양꼬치 메뉴판

한성-양꼬치-메뉴판-사진
메뉴판

한성양꼬치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들은 타 양꼬치 식당들과 비슷했어요. 특이점은 양 통갈비를 52,000원에 판매했는데 이게 인기가 많더라고요. 사진 보니 먹음직스럽게 생겼고 먹어보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부담돼서 먹지 못했어요. 단체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시켜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양꼬치집 갈 때마다 시켜먹는 메뉴들을 여기서도 시켜보았어요. 

 

 


 ✔️ 주문한 메뉴

고급 양갈비 300g  1인분 32,000

양꼬치 2인분  28,000

꿔보러우 18,000

옥수수국수 6,000

연태구냥 소 15,000

맥주 5,000

총 : 104000원

 

한성 양꼬치 맛

테이블-위에-밑반찬-놓여있는-사진
한성 양꼬치 밑반찬

밑반찬으로는 쯔란 , 짜사이, 간장양파, 땅콩이 세팅되었어요. 짜사이를 정말 좋아하는데 한성 양꼬치 짜사이는 매우 기름지고 느끼한 편이었어요. 양꼬치, 양갈비 먹다가 느끼할 때 짜사이를 먹으면서 입을 정화시키는 건데 짜사이가 느끼해버리니 난감하더라고요. 

 

구워진-양갈비-사진
양갈비

양갈비 모습이에요. 자태가 늠름하지 않나요? 노릇노릇 구워서 먹으니 야들야들하고 육즙이 정말 많았어요. 턱관절이 안좋은 편이라 질긴 고기는 잘 못 먹는데 이건 정말 맛있더라고요. 

 

꿔바로우-사진칭따오-연태구냥-사진
꿔바로우 / 연태구냥

다음은 꿔바로우에요. 꿔바로우는 살짝 새콤한 맛도 있는데 한성 양꼬치 꿔바로우는 달달한 맛이 더 강했어요. 그렇지만 역시 실패 없이 맛있었답니다. 메뉴들을 주문하면서 연태구냥도 시켜보았어요. 양꼬치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 작은 병이 15,000원인 가격을 보고 놀랐지만 향도 배향이 나서 좋고 칭다오랑 섞어먹으니 맛있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다음에 방문한다면 굳이 저 가격 주고 저 술을 시키진 않을 것 같아요.

 

 

 

옥수수-국수-사진
옥수수 국수

다음은 옥수수 국수에요. 옥수수 국수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는 좀 국물이 밍밍했어요. 맹탕 국물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네요. 주문했던 메뉴들 중 가장 실망스러웠던 메뉴였어요. 옥수수 국수는 실패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여기 한성 양꼬치 오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네요. 

 

양꼬치-사진양꼬치-굽고-있는-사진
양꼬치

다음은 대망의 양꼬치에요. 한성 양꼬치는 1인분에 10개 꼬지가 나온답니다. 저희는 2인분을 주문해서 총 20개가 나왔어요. 

숯불 위에서 구워가는 양꼬치를 보니 정말 배가 고프더라고요. 다 구워진 양꼬치를 잘라서 쯔란에 찍어먹으니 피로가 다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양꼬치 잡내 나면 먹기 힘든데 잡내가 하나도 없었고, 육즙과 고기 향만 가득한 양꼬치였어요. 

살이 부드러워서 씹을 때도 편했고, 쯔란에 찍어서 먹으니 맛이 더 가미가 되는 것 같았어요. 

 


전체적인 총평을 남기자면, 맛있었지만 양꼬치를 먹으러 재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교대에 있는 항방양육관 양꼬치를 정말 좋아하는데 거기에 비해서는 맛이 덜하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가격대가 비싼 음식이라 진짜 맛있는 식당을 방문해 먹고 싶어요.

그리고 매우 매우 더웠어요. 에어컨을 틀고 두 테이블당 선풍기도 한대씩 놓여있었는데도 불판의 더위 때문인지 식당이 정말 더웠답니다. 손님들 모두 부채질을 하면서 드시더라고요. 너무 더웠던 기억이 커서 안 가고 싶은 마음도 드는 것 같아요.

 

한성 양꼬치 강남점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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