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포항 영일대에 있는 벨라셰나 라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정식 명칭은 <호텔영일대 벨라셰나>이네요. 벨라셰나의 기본정보, 메뉴 및 가격, 그리고 맛을 솔직하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기본 정보
호텔 영일대 벨라셰나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행복길 75번 길 11
전화번호 : 054-280-8920
영업시간
* 런치 : 11:30 - 15:00 (Last Oder 14:00)
* 디너 : 17:30 - 21:00 (Last Oder 20:00)
예약제로 운영되며 운영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호텔 영일대의 모습이에요. 이곳 1층에 벨라셰나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많은 나무들이 둘러싸인 호텔 영일대의 모습이 참 고급스럽더라고요. 호텔 영일대의 오른쪽에는 주차장이 크게 마련되어 있어요. 그곳에 멋진 풍경을 담은 연못도 있으니 꼭 들려보시길 바라요. 전 흐린 날에 가서 봤는데도 정말 예쁘더라고요. 날이 맑은 날에는 더 좋은 경치를 눈에 담으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벨라셰나는 정통 스테이크가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스테이크의 맛이 어떨지 정말 기대가 되었답니다. 참고로 호텔 영일대 벨라셰나는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있어요. 그러니 방문하시기 전 전화하셔서 꼭 미리 예약하시길 바라요. 미리 예약하면 창가 자리도 선점하실 수 있답니다.
레스토랑 내부
벨라셰나 레스토랑의 내부 모습이에요. 화이트/우드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곳곳에 나무가 많이 배치되어 있고 창밖에도 나무들이 많이 보여 내부가 더 깔끔하게 느껴졌답니다. 규모는 큰 편이었어요. 작고 큰 테이블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소수로 오기에도 좋고, 대가족끼리 오기에도 좋겠더라고요.
벨라셰나 메뉴 및 가격
벨라셰나의 메뉴판이에요. 스테이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13000원에서 15000원 사이로 가격대가 형성되어있었답니다. 요즘 파스타 값 정말 비싼데,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가성비가 좋더라고요. 가족끼리 와서 여러 메뉴를 시키기에 부담이 없을 것 같았어요. 저희는 코스 요리를 먹을지, 단품 메뉴를 여러 개 시킬지 고민하다 그냥 단품 여러 개 먹자는 생각에 단품 메뉴들을 주문했어요.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니 코스 요리도 많이 시키시는 것 같았어요.
* 참고로 코스요리는 예약할 때 미리 말씀해야 한답니다. *
✔️ 주문한 메뉴 까르보나라 14,000 한국식 새우 필라프 13,000 안심 스테이크 39,000 레몬에이드 5,000 사이다캔 2,000 총 73,000 |
벨라셰나 맛
식전빵과 주문한 레몬에이드가 먼저 나왔어요. 식전빵이 투박하게 생겼는데 참 맛있더라고요. 올리브 오일/발사믹 소스에 찍어먹으니 잘 어울렸어요. 레몬에이드는 상큼/달달하니 일반적인 맛이었어요.
새우 필라프 - 주문한 새우 필라프(13,000)의 모습이에요. 전반적인 간은 짭짤했고, 버터향이 많이 났답니다. 오른쪽 사진에서 보이는 작은 새우가 정말 많이 들어있었어요. 양도 넉넉하니 많더라고요. 제가 시켰던 메뉴들 중 새우 필라프가 가장 맛있었어요.
까르보나라 - 주문한 까르보나라(14,000)이에요. 까르보나라는 굉장히 평범한 맛이었어요. 저는 꾸덕한 크림소스를 좋아하는데 그렇게 꾸덕한 편은 아니었답니다. 그리고 조금 저렴한 맛이 났어요. 시중 마트에 파는 레인지에 돌려먹는 그런 파스타 느낌이 났답니다. 까르보나라를 매우 좋아하는 저로서 이 메뉴는 무척 실망스러웠어요. 가격을 올리더라도 맛의 퀄리티를 조금 더 높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심 스테이크(39,000) - 기대하고 기대하던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저는 레스토랑에 가면 등심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를 시키는 편이에요. 스테이크를 시키니 수프와 샐러드도 함께 나왔답니다. 스테이크를 안심 스테이크답게 정말 부드러웠고 향이 좋았어요. 다만, 육즙이 많은 편은 아니었네요. 함께 나온 수프가 참 맛있었고 카레밥, 가지, 애호박, 토마토 가니쉬가 나오는데 이 가니쉬들이 스테이크와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총평을 남기자면, 가족끼리 가볍게 오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 메뉴를 시켜도 부담 없는 가격대였고, 조용하니 가족들과 담소 나누기 무척 좋더라고요. 다만, 음식의 퀄리티를 기대하고 오시면 안 될 것 같아요. 낮은 가격대답게 딱 그만큼의 맛이었답니다. 이상으로 호텔 영일대 <벨라셰나>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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