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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0가지가 넘는 명태(ex> 생태, 북어, 코다리, 노가리 등등)의 다양한 이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이 외에도 명태라는 생선에 대해 알아보고, 명태의 이름이 다양해진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보려 합니다.
<명태란?>
명태는 머리와 입이 큰 대구과 물고기예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러시아, 일본의 주요 수산물 인대요. 명태는 과거 우리나라에서 많이 잡혔고, 이로 인해 명태를 이용한 요리도 다양하게 발전되었는대요. 그러다 보니 다른 국가에서 명태의 이름을 지을 때 그 어원에 우리나라가 영향을 많이 주었다고 해요.
< 명태의 이름이 다양해진 이유는? >
위에 언급했듯 과거에 우리나라에서는 명태가 많이 잡혔는대요. 많이 잡힌 명태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보관하였는대요. 이때 말린 상태나 크기, 보관상태에 따라 맛, 크기, 색깔이 다양해지는 걸 발견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각각의 상태에 따라 이름을 다르게 부르게 됬다고 해요.
< 명태의 다양한 이름 >
명태는 상태에 따라 이름이 다르게 불려요. 생선 중 유일하게 별명이 수십 가지나 되고 조리법도 다 다른 생선이랍니다. 명태의 각종 이름을 모두 따져보면 50가지가 넘는다고 하는대요. 지금부터 명태의 다양한 이름에 대해 알아볼게요.
- 명태 : '명태' 라는 생선의 기본 이름이에요.
- 생태 : 갓 잡힌 싱싱한 상태의 명태예요.
- 코다리 : 반건조한 내장을 뺀 명태예요.
- 북어 : 바짝 말린 명태예요.
- 동태 : 겨울에 잡아서 열린 명태예요.
- 노가리 : 명태의 새끼를 부르는 말이에요.
- 애기태 : 노가리보다 작은 명태의 새끼예요.
- 왜태 : 성체지만 크기가 작은 명태예요.
- 중태 : 중간 크기의 명태예요.
- 왕태 : 제일 큰 명태예요.
- 꺽태 : 산란하고 나서 잡힌 명태예요.
- 난태 : 산란 전에 알을 밴 상태에서 잡힌 암컷 명태예요.
- 낚시태 : 낚시로 잡은 명태예요.
- 망태 : 그물로 잡은 명태예요.
- 일태, 이태, 삼태..... 십이태 : 어획 시기에 따라 각기 다르게 부르는 명태의 이름이에요.
- 황태 : 추운 겨울에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한 명태예요.
- 낙태 : 덕장에서 건조할 때 땅에 떨어져 상품 가치가 낮아진 황태예요.
- 파태 : 황태를 만들다가 잘못된 것이에요.
- 흑태 : 황태를 만들다가 잘못 만들어 색이 검게 변해버린 것을 말해요. 먹태라고도 불려요.
- 무두태 : 건조 도중에 머리가 떨어져 나간 것을 말해요.
- 짝태 : 한 달 동안만 천막을 치고 건조시킨 것을 말해요.
- 깡태 : 얼지 않고 바람에 말려서 딱딱해진 황태예요.
- 백태 : 덕장이 지나치게 추워 말라버린 황태예요.
- 골태 : 속살이 부드럽지 않고 전부 딱딱한 황태예요.
- 봉태 : 내장을 빼지 않고 통째로 만든 황태예요.
지금까지 알아본 것만 36가지가 넘네요. 이 외에도 10가지가 더 넘게 있다고 하니 <명태>는 참 재미있는 생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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