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요리할 때 정말 많이 쓰이는 채소이죠. 평소에 당근을 사면 신문지에 돌돌 말아 채소 칸에 보관하곤 하는대요. 이번에는 바빠서 봉투에 싸놓은 당근을 창가에 3-4일 두었더니 먹으려고 보니 당근 가운데가 흰색이더라고요. '상한 건가?' 덜컥 겁이 나서 자료를 찾아보았고, 저처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글로 남겨보려 합니다.
당근 가운데가 흰색인 이유는?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가운데 심지 부분이 하얀색으로 변했죠. 원래 신선한 당근 심지는 겉색깔처럼 주황색이어야 하는데 하얀색이라 많이 당황했답니다. 그렇다면 하얗게 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찾아보니 이유가 여러 가지더라고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당근이 오래되면 수분이 빠져나가 가운데가 흰색으로 변한다.
- 날이 추워지면 당근에 바람이 들어 가운데가 흰색으로 변한다.
- 당근 가운데 흰색은 곰팡이이다.
가운데가 흰색인 당근, 먹어도 될까요?
심지가 하얀 이유는 1,2번 때문이다 라는 의견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가운데가 흰색인 당근 먹어도 될까요? 네. 먹어도 됩니다! 물론 싱싱한 당근맛보다는 맛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버릴 정도는 아니랍니다. 다만 싱싱하지는 않다는 뜻이니 최대한 빨리 요리해 드시거나, 요리 방법에 따라 당근을 썰어 냉동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어요.
만약, 당근을 구매하자마자 잘랐는데 가운데 심지가 흰색이라면 구매한 마트에 바로 교환 요청을 해도 된답니다. 대부분의 마트에서 교환을 해준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라요! 당근 가운데가 흰색인 이유 중 세번째 이유였던 곰팡이, 조금 찜찜하기도 하시죠? 저도 걱정했는데 당근이 상하면 가운데가 하얀색이 아닌 옅은 초록색이 먼저 보이기 시작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이상으로 '당근 가운데가 흰색인, 즉 당근 심지가 흰색인 당근 먹어도 될까?'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몸에 좋은 당근 많이 드시고 건강해지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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