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공휴일, 국경일, 국가기념일 차이점

새해가 되면 늘 올해는 빨간 날이 며칠이나 될까? 세보면서 공휴일이 많은 해엔 기뻐하기도 하고, 공휴일이 적은 해엔 한숨을 푹푹 쉬며 슬퍼하기도 하죠. 그런데 이 빨간 날인 공휴일이 법정 공휴일, 국경일, 국가기념일 등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된다는 거 여러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이 세 가지의 개념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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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공휴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공휴일이 된 날을 의미합니다. 즉, 관공서가 쉬는 날을 의미하는 것이죠. 

 

일요일 국경일 1월 1일 음력 1월 1일(설날)과 전후 이틀  부처님 오신날(음력 4월 8일) 어린이날(5월 5일)  현충일 (6월 6일) 음력 8월 15일(추석) 전후 이틀 성탄절(12월 25일) 임기 만료에 의한 선거일

위와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달력 속의 빨간 날이 법정 공휴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법정 공휴일 안에는 국경일이 포함되어 있는대요. 즉 법정 공휴일이 국경일, 기념일을 포함하는 가장 큰 개념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경일

나라의 경사를 기념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법률을 정한 경축일을 의미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5대 국경일이 있고, 위에 언급했든 국경일도 법정공휴일에 포함되므로 빨간 날로 지정됩니다. 다만, 5대 국경일 중에 하나인 제헌절은 주 5일 40시간 근무제가 확정되면서 지난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5대 국경일 3•1절 (3월 1일) 제헌절 (7월 17일) 광복절 (8월 15일) 개천절 (10월 3일) 한글날 (10월 9일)

국경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담겨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국경일이란? - 국경일의 의미와 5대 국경일에 대해 알아보자.

국경일이란? - 국경일의 의미와 5대 국경일에 대해 알아보자.

 

국가 기념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등에 따라 정부가 제정•주관하는 기념일을 말합니다. 이 기념일에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으로 행사가 이루어집니다. 국가기념일은 공휴일이 아니지만,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일부 기념일이 공휴일(근로자의 날, 어린이날)이 되었습니다. 

 

2•28 민주 운동 기념일 3월 3일 납세자의 날 3•8 민주 의겨 기념일  3•15 의거 기념일 3월 셋째주 수요일 상공의 날 3월 넷째 금요일 서해수호의 날 4•3 희생자 추념일 4월 첫째 금요일 예비군의 날 4월 5일 식목일 4월 7일 보건의 날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4월 19일 4•19 혁명 기념일 4월 20일 장애인의 날 4월 21일 과학의 날 4월 22일 정보통신의 날 4월 25일 법의 날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5월 15일 스승의 날 5월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5월 21일 부부의 날 등등...

 

이상으로 법정 공휴일, 국경일, 국가기념일의 개념과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달력속에서 빨간 날을 발견하게 되면 이게 그냥 법정 공휴일인지, 국경일인지, 기념일인지 구분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법정 공휴일이 되면 푹 쉬시면서 그날을 기념하는 마음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