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정도리 구계등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소이예요

오늘은 완도 정도리 구계등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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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고향은 완도예요

어릴 적 정도리 구계등에 가서 자주 놀았던 기억이 있어요

 

오랜만에 앨범을 뒤적이는데

5-6살 정도 됐을 때 구계등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그래서 가족들과 다시 한번 방문해보았어요!

완도 정도리 구계등
주소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정도리 152-1

 

방문하기 전 

정도리 구계등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궁금해 알아보았어요

 

'정도리 구계등은 활 모양의 해안선을 따라 오랜 세월 파도에 깎여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한 자갈밭이라고 해요'

 

'구계등이란 명칭 유래는 알 수 없으나, 파도에 밀려 표면에 나타난 자갈밭이 

9개의 계단을 이루어 구계등이라고 불린 듯하다고 하네요'

- 네이버 출처 -

 

 

 

완도 정도리 구계등

조카와 언니예요

저와 언니가 저 나이 무렵 때 와서 사진을 찍었는데

같은 장소에서 조카를 찍어주니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정도리 구계등은 여전히 아름다웠어요

파도에 따라 돌들이 굴러다니며 부딪치는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만 하염없이 듣고 있어도 참 좋더라고요

 

완도 정도리 구계등

돌들이 많다 보니 걸을 때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색다른 풍경에 조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완도 정도리 구계등

사진처럼 작은 돌을 주워 바다에 던지며 기뻐했답니다

 

정도리 돌을 다 캐낼 기세로 돌을 주워 던지더라고요 ㅋㅋㅋㅋ

 

정말 귀여워서 혼났습니다>_<

 

사진은 못 찍었지만

정도리 구계등에는 산책로도 잘 마련이 되어있어요

나무가 우거져서 덥지도 않고 참 시원하더라구요!

 

다음에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다시 방문해서  더 오래 머물다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