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소주] 원소주 스피릿 시음 후기 - 기본 정보, 맛 후기 등

오늘은 7월, 편의점 대란을 일어나게 한 주인공 박재범 소주인 <원소주 스피릿> 시음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원소주 스피릿의 기본 정보와 맛 후기 등을 자세히 남기도록 할게요. 원소주 구매했던 방법도 링크로 남겨놓았으니 참고해주세요. 

 

원소주 스피릿

원소주 스피릿 기본 정보

원소주 스피릿의 도수는 24도예요. 참이슬 오리지널 20도, 참이슬 후레쉬 17도, 처음처럼 도수 16.5도, 진로 16.5도에 비하면 높은 도수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가격은 12,9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일반 소주가 1700원 정도에 판매하니 가격은 6배 이상 높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용량은 375ml 들어있어요. 일반 소주가 360ml 정도라 일반 소주보다 아주 조금 더 양이 많네요. 

 

 

 

원소주 스피릿 맛

원소주 스피릿은 구매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한 병 구했을 때 가족들과 함께 나눠먹었어요. 

 

글쓴이 (평소 술을 즐겨 먹으며, 주량이 센 편) : 일단 향이 굉장히 좋았어요. 꽃향 같은? 안동 소주 마실 때 났던 그런 향이 나는 것 같더라고요. 소주 마실 때처럼 센 알코올 향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고 목 넘길 때 양주같이 독함이 느껴졌어요. 그렇지만 입 안에서는 그렇게 독한 게 안 느껴지고 오히려 맑게 느껴져서 매력적인 술이라고 생각했네요. 

 

엄마 (주량 - 소맥 3잔) : 엄마는 소주를 그대로 마시지 못하셔서 원소주 스피릿을 맥주에 타서 소맥으로 드셔 보셨어요. 평소 드시던 소맥보다 훨씬 독하다며 얼굴을 찌푸리셨어요. 

 

아빠(주량 - 소주 1잔) : 네.. 한 잔 드시고 더 이상 드시지 못하셨어요. 목 넘길 때 너무 힘들다고 표현하셨어요. 

 

언니 (주량 - 잘모름. 즐겨마시는 편) : 엄마, 아빠가 표현하셨던 것처럼 목에서부터 식도까지 원소주가 내려가는 게 느껴질 정도로 독하다고 표현했어요. 평소 술을 잘 먹는 편인데도 한 잔이면 딱 적당하다고 하더라고요. 한 잔 마시니 바로 취기가 오르는 것 같다고 표현했어요.

 

전체적인 시음 후기를 써보자면 일단 고량주, 양주처럼 꽤 독하게 느껴졌고 그러다 보니 목에서 식도까지 소주가 내려가는 느낌이 느껴지는 소주였어요. 다만 향이 참 좋았고 오히려 입 안에서는 맑게 느껴져서 먹기에 거부감 없이 좋았어요. 

다만, 가격이 너무 세서 다음에도 원소주를 사 먹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새로 출시된 술이라 비싸도 사 먹어봤던 것 같고 다음에는 평소 먹는 진로나, 참이슬 후레시를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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