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더현대 서울에 다녀왔어요. 더현대 서울에는 맛집이 정말 많아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 버거가 먹고 싶어서 버거 맛집으로 아주 유명한 르프리크(LE FREAK)에 다녀왔답니다. 지금부터 더현대 르프리크의 기본정보(예약/웨이팅), 메뉴, 맛 등을 자세히 남겨드릴게요.
더현대 르프리크 (LE FREAK)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지하 1층
전화번호 : 02-3277-0791
운영시간 : 월~수 10:30 - 20:00
목~일 10:30 - 20:30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 있는 르프리크 매장의 모습이에요. 매장에 좌석이 넓지 않고 좌석은 바 형태로만 되어 있어요.
대부분 이 바 형태의 좌석에서 드시지 않고 옆에 있는 푸드코트 테이블에서 드신답니다.
푸드코트 테이블은 근처에 있는 식당들에서 포장해온 음식들을 다 드실 수 있는 좌석이에요.
르프리크 예약 및 웨이팅 / 이용 꿀팁
르프리크 안에 좌석이 따로 넓게 만들어져있지 않다보니 따로 예약 및 웨이팅이 있지 않답니다. 예전에 호우섬 갔을 때는 예약을 걸 수 있어서 방문 전 현대식품관 어플을 통해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르프리크는 그런 게 따로 없더라고요.
르프리크를 방문하시기 전, 그 옆에 있는 푸드코드 테이블존에 가셔서 좌석을 먼저 잡으셔야 해요. 따로 관리하시는 분이 안계셔서 사람들이 빠지면 그곳에 가서 앉으셔야 하고 중간에 손 씻는 곳과 티슈가 마련되어 있으니 그걸로 테이블을 닦아서 이용하시면 돼요.
좌석을 잡으셨다면 그 후 르프리크 매장으로 가서 드시고자 하는 메뉴를 주문하시면 돼요. 메뉴는 5~10분 이내에 빨리 나오는 편이랍니다.
르프리크 메뉴
✔️ 치킨 버거 1. BEST 시그니쳐 버거 11,800 * 맵기단계 * 1단계 : 약간 매콤한맛 2단계 : 신라면 3단계 : 불닭볶음면 2. 로스트 갈릭 소이 버거 12,800 3. 머핀&치킨 버거 10,800 |
✔️ 감자 튀김& 음료 세트 메뉴 * 세트메뉴는 버거 주문 시 추가 주문으로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1. 프렌치 프라이 세트 5,500 프렌치 프라이 1/2 + 탄산음료 택 1 2. 트러플 프라이 세트 6,500 Best 트러플 프라이 1/2 + 탄산음료 택 1 3. 타코 프라이 세트 7,500 Special 타코 프라이 1/2 + 탄산음료 택 1 ✔️ 사이드 메뉴 1. 프렌치 프라이 5,500 2. 트러플 프라이 6,500 Best 3. 타코 프라이 7,500 Special 4. 롱다리 1조각 6,800 5. 코울슬로 2,500 |
르프리크는 치킨 버거만 판매하며 그 중에서도 내쉬빌 핫치킨과 시그니쳐 코울슬로가 들어간 시그니쳐 버거가 가장 인기가 많아요. 그리고 프라이 중에서는 트러플 프라이가 인기가 많답니다.
저는 시그니쳐 버거 2개만 주문했어요. 시그니쳐 버거는 맵기가 3단계예요. 약간 매콤한 맛, 신라면, 붉닭볶음면 이렇게 3단계로 나뉘는데 처음에 신라면 정도인 2단계로 주문할까? 하다가 손님들이 어떤 맵기를 가장 많이 선택하는지 물으니 1단계 약간 매콤한 맛을 대부분 선택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1단계로 주문했답니다.
더현대 르프리크 외에도 그 옆에 매장인 콘부에서 라멘을 주문했기 때문에 따로 프라이는 주문하지 않았답니다. 푸드코드 테이블에서 먹다보니 여러 매장의 음식을 조금씩 주문해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더현대 르프리크 시그니쳐 버거
더현대 르프리크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쳐 버거에요. 내슈빌 핫치킨답게 치킨 패티 색이 아주 매워 보였어요. 핫치킨이면 핫치킨이지 왜 내슈빌 핫치킨 일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내슈빌은 미국에 있는 한 도시인데 핫치킨으로 정말 유명하다고 하네요.
내슈빌 핫치킨 위에 르프리크 시그니쳐인 코울슬로가 잔뜩 올라가 있어요.
반으로 잘라보았어요. 안에 비주얼이 엄청나죠? 핫치킨패티가 일단 엄청 크고 두꺼워요. 그리고 코울슬로도 많이 들어가있답니다. 버거 자체가 너무 커서 조각조각 따로 먹었을 때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맛이 그저 그러네..' 생각했는데 꾹 눌러서 빵, 코울슬로, 치킨패티를 함께 먹자 와 정말 맛있더라고요. 친구들도 함께 먹으니 진짜 맛있다며 여러 번 극찬을 했어요.
맵기는 1단계 시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단계인데도 불구하고 꽤 매콤하답니다. 제 생각에는 1단계가 신라면 맵기인 것 같아요.
매운 음식을 잘 못드시는 분들은 사이드메뉴에서 코울슬로를 따로 주문해서 버거와 함께 드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코울슬로가 아삭아삭하고 시원하니 참 맛있었어요.
더현대 르프리크 버거와 옆 식당인 콘부에서 일본라멘을 주문해 함께 먹었는데 콘부 일본 라멘에 젓가락이 잘 안 갈 정도로 르프리크 시그니쳐 버거가 정말 맛있었어요. 시그니쳐 버거 한 번 더 먹으러 더현대에 또 방문할 것 같네요.
이상으로 더현대서울 맛집, 더현대 르프리크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의도카페] 카멜커피 - 더현대서울, 지옥의 웨이팅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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