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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양양 기사문해변 맛집] 헝그리 캣츠 - 처음 먹는 맛에 홀리다

by §∞∂⁋⏆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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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기사문 해변으로 2박 3일 여행을 떠났어요. 기사문 해변은 작은 해변이라 맛집이 많지 않답니다. 근데 그중에서도 <헝그리 캣츠>가 맛있다고 리뷰가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서 '유명한 곳은 가봐야지!' 하는 마음에 들려보았답니다. 헝그리 캣츠 기본 정보, 주차, 메뉴 및 가격, 맛 등을 솔직하게 남겨드릴게요.  

 

< 헝그리캣츠 >
주소 : 강원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길 19-1 1층
전화번호 : 010-4895-7322
영업시간 : 화 11:00 - 15:00 (라스터 오더 14:00)
                월, 수, 목, 일 11:00 - 21:00 (라스터 오더 20:00)
                금, 토 11:00 - 23:00 (라스트 오더 22:00)

 

 

헝그리캣츠-외관-모습헝그리캣츠-간판-사진
헝그리캣츠

헝가리 캣츠 외관이에요. 기사문 해변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하얀 큰 건물이랍니다. 바닷가와 참 잘 어울리는 외관이에요.

건물 옆쪽 벽면에는 오른쪽 사진처럼 반짝이는 간판도 붙여있어요!

 

 

 

주차

바로 앞에 주차장이 엄청 크게 마련되어 있이요. 헝그리 캣츠 전용 주차장은 아닌 것 같고 바닷가 주차장인 것 같은데 건물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서 그런지 이용하기 편리하더라고요. 

 

헝그리캣츠-내부-테이블-사진바다가-보이는-테라스-사진
헝그리캣츠 내부

헝그리 캣츠의 내부 모습이에요. 심플한 인테리어죠?

8~10 테이블 정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야외 테라스 테이블까지 하면 더 많은 손님들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사진 테이블 반대편 쪽에는 아주 긴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 손님들이 와도 충분히 수용 가능할 것 같았어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탈리아 음식점보다는 맥주펍 느낌이 많이 났네요! 실제로 저녁에는 술 마시러 오시는 손님들도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오른쪽 사진은 내부에서 바라본 창문 밖 모습이에요. 바다가 다 모이는 뷰는 아니지만 중간중간 보이는 바다 색이 참 예쁘더라고요.

 

기사문 해변은 서핑을 많이 하기 때문에 서핑 슈트를 입고 식사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옷에 모래와 물이 많이 묻어 있기 때문에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가 가능하더라고요!

 

메뉴 및 가격

메뉴판
메뉴판

헝그리 캣츠는 3가지 메뉴를 판매해요. 

저는 여러 가지 메뉴를 파는 것보다 이렇게 주력 메뉴 몇 가지만 파는 게 더 믿음직스럽고 맛도 기대되더라고요.

메뉴판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주문하는 곳 위에 마련된 저 메뉴 그림을 참고해 주문해야 해요.

 

카치아토레 치킨 & 파스타 42,000
로제 차키아토레 치킨 & 파스타 46,000

로제 파스타와 치즈 등심까스 26,000

칠리 치즈 프라이 16,000

 

헝그리 캣츠의 메인 메뉴인 차키아토레 치킨&파스타는 순한 맛, 매콤한 맛 고를 수도 있어요.

 

저희는 카치아토레 치킨 & 파스타를 매콤한 맛으로 주문했고 칠리 치즈 프라이도 주문했어요!

그리고 양이 부족할까 싶어 파스타면도 추가(5,000)했답니다! 

가격은 총 63,000원 나왔네요.

 

헝그리 캣츠 방문하기 전에 블로그와 리뷰들을 살펴보니 차키아토레 치킨&파스타와 칠리치즈 프라이 조합을 가장 많이 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똑같이 주문해보았어요. 

 

카치아토레치킨-파스타-칠리-치즈-프라이-사진-모음
칠리치즈프라이 / 카치아토레치킨&파스타

카치아토레치킨 & 파스타

일단 양이 정말 많아요. 냄비라고 해야 하나요. 전용 그릇을 보면 깜짝 놀란답니다. 한 3-4인분 되는 것 같아요.

처음엔 가격보고 "뭐야.. 파스타가 왜 이렇게 비싸.. 관광지라 그런가?" 했는데 양 보니 수긍이 가더라고요.  

토마토 스파게티에 닭볶음탕식으로 닭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닭은 뼈 있는 닭이었고 살은 야들야들하니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다들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맛있다면서 감탄했어요.

 

저희는 면을 추가했는데 양이 되게 작았어요.. 면 추가 안 했으면 면이 거의 없었겠구나 싶었답니다.

면 추가한 게 안 들어갔나 싶어서 "사장님 저희 면 추가했는데 면 추가된 건가요?" 묻기까지 했어요.

 

심심한 듯하면서도 처음 맛보는 매력적인 맛이라 맛있게 먹었네요.

양도 먹다 보니 정말 많았어요. 파스타 면 양은 적지만 닭 양이 많아서 배불렀던 것 같아요. 

 

 

칠리치즈 프라이 

살짝 눅눅한 감자튀김이었어요. 치즈가 잔뜩 들어가 있는데 이게 함께 버무려져 있는 칠리소스와 궁합이 아주 좋더라고요!

달고 짭짤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까지 나서 질리지 않는 맛이었어요. 평소 감자튀김은 물려서 오래 못 먹는데 이건 한 그릇 다 비울 때까지 맛있더라고요. 

양도 꽤나 많아서 세 명이서 두 메뉴를 시켰는데 다 먹고 나서 "아 진짜 배부르다"를 여러 번 외쳤어요.

 

 

사실 처음 먹을 때 맛이 생각보다 그저 그래서 음료수 리뷰 이벤트 때문에 사람들 리뷰가 많았나? 사기당한 건가 싶었어요.

그런데 먹을수록 참 맛있더라고요! 다 먹고 나서는 같이 간 친구들 모두 "여기 진짜 맛있다"라고 말을 했으니 믿고 가보셔도 될 것 같아요!

이상으로 기사문 해변 맛집 <헝그리 캣츠>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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