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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완도 중국집 맛집] 칭찬 - 아니 완도에 이렇게 맛있는 집이?

by §∞∂⁋⏆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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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완도에 있는 중국집 <칭찬>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완도에 살고 계시는 부모님께서 맛집이라고 극찬을 하셔서 방문해보게 되었답니다. 칭찬 내부, 메뉴 및 가격, 맛 그리고 친절도까지 자세히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칭찬>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해변공원로 59
전화번호 : 061-554-5577
영업시간 : 11:00- 20: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브레이크 타임 : 16:00-17:00

 

내부 

칭찬은 완도 해변가 앞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집이에요. 자리를 잘 잡으면 바다를 보면서 중식을 먹을 수 있답니다. 

매장은 굉장히 큰 편이고 룸도 마련되어 있어요. 홀에도 칸칸이 테이블들이 나뉘어있어서 독립된 공간이라는 게 느껴져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중국집같아요. 

 

메뉴 및 가격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을 보시면 칭찬 추천메뉴, 밥, 면, 커플세트, 요리, 스페셜 메뉴로 나뉘어있어요. 메뉴가 정말 다양하네요. 

주문한 메뉴

칭찬 해물짬뽕 11,000

칭찬 중화비빔밥 10,000

볶음밥 8,000 2개

짜장면 6,000

간짜장 8,000

등심 탕수육 대 30,000

어른 넷 유아 두 명이 갔는데 꽤 많이 시켰죠? 다들 대식가라 잘 먹는 편이라 넉넉하게 시켰어요. 

 

 

 

테이블-위에-중국음식-놓여있는-사진
주문한 메뉴

주문한 메뉴가 모두 나왔네요. 너무 기대가 됬어요. 맛있게 먹은 맛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중화 비빔밥 / 등심 탕수육 대 / 해물짬뽕

먼저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볶음밥을 설명드릴게요!

저희가 총 6가지 메뉴를 시켰는대요. 6가지 메뉴 중 볶음밥이 가장 맛있었어요. 다른 것들 맛이 떨어져서 볶음밥이 맛있었냐? 그게 아니고 볶음밥이 정말 정말 맛있었답니다. 다들 먹을 때마다 감탄을 했어요. 대부분 볶음밥은 자장면, 짬뽕 같은 메뉴를 시키고 배 채우기 위해 곁다리로 시키는 느낌인데 이곳은 볶음밥만 먹으러 와도 될 정도로 맛있더라고요. 뭐라고 맛을 표현해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맛있는 볶음밥이었어요.

 

중화 비빔밥! 

이 메뉴는 중화 비빔밥이라는 걸 다들 먹어본 적 없어서 시켜보았어요.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기 전에 다들 엄청 기대를 했답니다.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큰 법... 네.. 맛은 그저 그랬어요. 이게 무슨 맛인지 도통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매콤하고 불맛 나는 비빔밥이었는데 간이 좀 약했던 것 같아요. 다들 양념을 조금 더 넣어주면 더 맛있겠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다음은 탕수육 대사이즈!

일단 소스가 따로 나와요. 튀김 색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깨끗한 기름을 사용한다는 게 느껴진답니다. 

찹쌀 탕수육이 아닌데 찹쌀 탕수육처럼 정말 쫄깃하고 맛있어요. 

저의 최애 탕수육은 홍콩반점 찹쌀 탕수육과 인천 차이나타운의 찹쌀 탕수육이었는데 여기도 그 두 곳 못지않게 맛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해물짬뽕

짬뽕은 해물이 많이 들어있어요. 양도 정말 많았답니다. 국물은 얼큰했고 불맛이 많이 나는 짬뽕이었어요. 저희는 짬뽕면을 다 먹은 후 공깃밥도 한 그릇 시켜서 밥도 비벼먹었는데 얼큰하니 술을 안 마셨는데도 해장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간짜장-짜장면-사진
간짜장 / 짜장면

간짜장과 짜장면은 다른 중국집들과 비슷한 자장면 맛이었어요. 특별함은 없었답니다! 

아이들이 잘 먹었어요.

 

친절도

음.. 음식은 전반적으로 만족했으나 친절도에서 매우 아쉬웠어요. 

저희가 브레이크 타임을 모르고 4시에 갔다가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5시에 오라고 안내해주셔서 밖에 해변가에서 1시간 동안 시간을 보낸 후 5시에 갔는데 재료 준비가 덜되어서 5시 30분에 오픈한다고 하시는 거예요. 이런 적은 처음이라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그래도 안에서 대기할 수 있게 도와주셨답니다. 5시 20분쯤 되니 주문받겠다고 하셔서 주문을 했는데 메뉴를 여러 개 주문하니까 "바쁜데 메뉴도 다 다른 거 시키시네요"라고 종업원이 말하시더라고요. 순간적으로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는데 돈 내고 먹는데 그런 소리 들으니 정말 기분이 나빴어요. 맛은 다른 중국집에 비해 맛있었지만 친절도가 떨어져 다음에는 재방문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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