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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성시경 먹을텐데 스시스미레 오마카세 먹어본 후기

by §∞∂⁋⏆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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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먹을텐데 라는 유튜브에서 방문한 청담 오마카세 맛집 스시스미레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런치라고 해도 가격대가 상당히 있는 만큼 가격대에 비해 맛은 어떤지, 다음에도 방문할 의향이 있는지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스시스미레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55길 18 4층
전화번호 : 02-547-8807
영업시간 : 11:50-22:00
13:20-13:10 브레이크타임
15:00-18:30 브레이크타임 

 

스시스미레 예약, 가격, 주차(발렛) 

  • 예약 

✔️ 스시스미레 예약 시간 

오전 11시 50분 / 오후 1시 30분 / 오후 6시 30분


청담 스시스미레는 오전 11시 5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6시 30분 세 타임의 시간에 예약을 받고 있어요. 방문해서 내부를 보니 바의 경우 한 타임에 6팀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스시스미레의 경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미리 예약 할 수 있답니다. 성시경 먹을텐데 유튜브에 나온 후 '성시경 오마카세'로 인기가 더 많아져 꼭 예약을 해야 한답니다. 주말은 거의 예약이 꽉차있는데 만약 예약이 꽉 차있더라도 전화번호를 등록해놓으면 취소자리가 났을 때 알람이 온답니다. 단, 전화번호를 등록해놓은 사람들 모두에게 알림이 가므로 선착순으로 빈 자리를 먼저 예약하셔야해요. 

 

  • 가격 

스시스미레는 런치와 디너로 가격이 나뉘어져있어요. 오전 11시 50분과 오후 1시 30분은 1인당 100,000원이며 오후 6시 30분 디너타임은 1인당 220,000원이랍니다. 런치 정도는 먹어볼 만 하지만 디너는 한 번 방문할 때는 큰 마음먹고 방문해야 할 것 같아요. 

 

 

 

  • 주차(발렛)

스시스미레 건물 앞에 발렛 주차를 할 수 있어요. 발렛비는 점심은 2시간 기준 5,000원이고 디너는 3시간 기준 5,000원이에요. 그 이후에는 10분당 10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답니다. 저희는 점심 시간에 2시간 10분 이용을 했고 총 6,000원을 냈어요. 

 

스시스미레 초밥 종류 및 맛 후기 

스시스미레-입구-간판건물-통로
스시스미레

스시스미레 4층에 들어서면 보이는 간판이에요. 그리고 왼쪽으로 코너를 돌아 쭉 들어가면 스시스미레 입구가 있답니다. 

 

스시스미레-바-테이블
바-테이블

스시스미레 내부 모습이에요. 생각보다 아담한 규모였답니다. 한 타임당 6팀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요리사
요리사

내부 테이블 사진에서 보셨듯이 한 타임에 6팀을 받고 총 두 명의 요리사가 계셨어요. 즉 한 명의 요리사가 세 팀의 손님에게 초밥을 만들어주셨답니다. 

 

히라메-광어
히라메광어

첫 번째 메뉴인 히라메광어예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광어회 세 점이 나오는데 소금, 고추냉이, 간장에 하나씩 찍어서 맛보는 거랍니다.

 

 

 

 

참고로 스시스미레는 마지막 메뉴 전에 먹었던 메뉴 중 가장 맛있었던 메뉴 한 가지를 앵콜 메뉴로 한 번 더 만들어줘요. 그러니 드시면서 가장 맛있던 건 이름을 꼭 기억해 주시는 게 좋답니다. 

잿방어
잿방어

 

다음은 잿방어예요. 잿방어 위에 뿌려진 일본식 된장 소스가 고소하고 은은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가리비-관자
가리비관자-우니크림

 

다음은 우니크림이 올라간 가리비관자 초밥이에요. 우니크림도 살살 녹는데 가리비 관자까지 더해지니 식감도 정말 좋고 부드러웠어요. 

히라메-광어-초밥
히라메-광어-초밥

다음은 히라메 광어 초밥이에요. 초밥 안에 영양부추를 넣어주셨는데 맛은 그저 그랬어요. 

 

줄무늬-전갱이
줄무늬-전갱이


다음은 줄무늬 전갱이예요. 등 푸른 생선이지만 흰살생선에 가까워 비리지 않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진짜 비리지 않더라고요. 

 

우니단새우
우니-단새우-초밥

 

다음은 우니가 올라간 단새우 초밥이에요. 우니의 고소함과 단새우의 끈적함과 달달함이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참치속살-초밥
참치속살-초밥

다음은 자연산 참치 속살 초밥이에요. 평범한 참치 초밥 맛이었어요. 

참치-대뱃살-초밥
참치-대뱃살-초밥

자연산참치 대뱃살 오도로 초밥이에요. 달달하면서도 살짝 짠맛이 났어요.

 

된자리-돔-초밥
된자리-돔-초밥

다음은 된자리라는 돔 종류인 생선이에요. 껍질을 구워주셔서 불향이 나면서 부드러웠답니다. 


게살-고로케
게살-고로케

다음은 게살 고로케에요. 딸기와 주꾸미가 함께 나오는데 고로케와 딸기 조합이 정말 좋답니다. 어떻게 고로케와 딸기를 함께 먹어볼 생각을 했는지 박수 쳐주고 싶을 정도로 조화가 좋았어요. 

청어-초밥
청어-초밥

 

다음은 청어 초밥이에요. 위에 생강이 올려져 있는데 시큼하니 맛이 별로였어요. 

광어-지느러미-초밥
광어-지느러미-초밥

 

다음은 광어 지느러미살이에요. 안쪽을 살짝 구워주셔서 이것도 된자리 초밥처럼 불향이 좋고 부드러웠어요. 

 

우니-초밥
우니-초밥

 

다음은 우니 초밥이에요. 저는 우니를 좋아하는 편이어서인지 우니가 들어간 초밥 종류들은 다 맛있게 먹었네요. 

장어튀김
장어튀김

다음은 장어 튀김이에요. 장어 튀김 옆에 둘러진 소스는 아구간으로 만든 소스인데 고소하면서 유자향도 살짝 나니 맛있었네요. 장어튀김은 바삭해서 식감이 좋았어요. 

고등어-봉초밥
고등어-봉초밥


다음은 고등어 봉초밥이에요. 새콤하면서도 등 푸른 생선이라 그런지 비린맛이 나서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우니-단새우초밥
우니-단새우-초밥

마지막 메뉴가 나오기 전 어떤 메뉴를 한번 더 먹을지 여쭤봐주셨어요. 저는 우니 단새우 초밥이 맛있어서 한 번 더 먹었답니다. 

 

레몬그라스-소면
레몬그라스-소면

레몬그라스가 들어간 소면이 나왔어요. 열무 식감이 정말 좋았고 레몬 그라스가 들어가서인지 새콤한 국수맛이었답니다. 

 

아나고-붕장어-초밥
아나고-붕장어-초밥

 

마지막 메뉴인 아나고 붕장어 초밥이 나왔어요. 라스트 메뉴답게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부드럽고 향이 좋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꾜꾸-계란구이
꾜꾸-계란구이

아나고 붕장어 초밥을 마지막으로 디저트 메뉴들이 차례차례 나왔어요. 위의 메뉴는 구운 계란인 꾜구 초밥이에요. 달달하고 퐁신퐁신한 맛이었답니다. 

마카다미아-아이스크림
마카다미아-아이스크림


두 번째 디저트는 마카다미아 아이스크림이에요. 마카다미아가 아이스크림 중간중간에 콕콕 박혀있어 씹는 식감이 좋았어요. 

 

 

 

스시스미레 런치 최종 후기

초밥의 밥 양도 적당했고, 위에 올라간 회 종류들이 참 신선했어요. 눈앞에서 바로바로 요리해서 주니 믿고 먹을 수 있더라고요. 밥 양과 간의 세기는 개개인별로 맞춰준답니다. 밥양이 많게 느껴지거나 간이 세게 느껴질 경우에는 요리사님께 요청하면 돼요. 다만, 음식 사이에 텀이 너무너무 길었어요. 한 접시를 먹은 후 다음 접시까지 짧게는 2-3분에서 길게는 거의 7-8분가량을 기다려야 했답니다. 저희만 만들어주는 게 아닌 다른 팀들도 만들어주고 또 바 손님 말고 룸 손님 것까지 만들다 보니 먹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길었어요. 빨리빨리를 외치는 한국인의 정서에는 맞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답니다. 1인당 10만 원 두 명에 20만 원을 내고 방문한 건데 다 먹은 후에 맛보다는 중간중간 텀이 너무 길었다는 느낌이 더 떠올랐던 것 같아요. 

 

이상으로 서울 오마카세 맛집 <스시스미레>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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