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수동에 있는 와인바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성수동 <얼룩> 이라는 와인바인대요. 지인 소개로 가본 곳이었는데 또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서 글을 쓰게 되었답니다. 지금부터 성수동 <얼룩>의 예약, 메뉴, 맛, 위치 등을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예약>
저는 함께 간 지인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하고 갔고, 가시는 분들은 인스타그램 DM을 통해서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뚜벅이는 <얼룩>에 가기 위해 2호선 뚝섬역에 내렸어요. 6번, 7번 출구에서 갈 수 있고 도보로는 2-3분 정도밖에 안 걸렸어요.
저는 밤에 찾아갔는데 반지하에 있어 하마터면 못 보고 지나칠 뻔했네요!!
일단 분위기는 굉장히 어두워요! 그래서 음식 사진이나, 식당 분위기가 카메라에 잘 담기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먹을 땐 분위기 있고 좋았답니다.보시는 것처럼 제가 갔을 때는 이렇게 큰~~~ 트리도 있었어요. 너무 예쁘죠? 와인바 자체가 어두워서인지 트리가 더 반짝반짝 빛나 보였던 것 같아요.
실내는 그렇게 넓지는 않아요. 저희는 바깥쪽 테이블에서 먹었는데 살펴보니 안쪽에도 큰 테이블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벽면에는 와인들이 진열되어있어요.
<메뉴>
메뉴들을 살펴볼까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메뉴들이 많이 있어 신선했어요!
가격대는 그렇게 비싸지는 않아요. 다만 양도 많지는 않답니다^^
저희는 육회 바사삭 (17000원) 그릴 양배추(14000원) 화이트 라구 파스타( 22000원)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인 사바산도(24000원)를
시켰어요.
< 맛 >
이 메뉴는 육회 바사삭! 이란 메뉴에요. 이름 너무 귀엽죠. 부채살과 참나물, 두부 등과 바삭하게 튀겨진 춘권피가 어우러져있는 메뉴인대요.
춘권피가 바삭바삭해서 씹는 식감이 좋았답니다!
두 번째 메뉴는 그릴 양배추 메뉴에요. 요즘 인스타그램 보니 양배추 스테이크를 많이 해서 드시더라구요. 관심 가지고 보고 있었는데
여기에서 팔다니 신기했어요.
양배추를 굽기만 했을 뿐인대.. 이렇게 고급진 맛이 나다니! 특히 캐슈넛버터 소스도 함께 나오는데 이거랑 함께 먹으면 정말 고급 호텔 메뉴 부럽지 않은 맛이 난답니다. 집에서도 다시 해먹어보고싶었어요!
세 번째 메뉴는 화이트 라구 파스타! 늘 레드 라구 파스타만 먹다가 여기에는 화이트 라구가 팔길래 시켜보았어요.
화이트라구 파스타는 짭짤했고 트러플향이 나서 풍미가 좋았어요.
특히 면이 콘킬리에 면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면 안에 소스가 가득 베어져 있어 꾸덕꾸덕 너무 맛있었답니다.
위에 올려진 수란도 톡 하고 터트려먹으니더 부드러웠던 것 같아요!
마지막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사바산도에요! 저는 제주도에서도 고등어 김밥을 사먹곤 했는대요.
여기서 제주고등어 메뉴를 만나니 넘 기쁘더라구요.설레는 마음을 갖고 한입 먹어보았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메시드 포테이토와 제주고등어의 만남이라니 어떻게 이런 메뉴를 생각해내는 지 신기할 따름이에요.
사진은 깜빡하고 못 찍었지만 우니버터 바게트도 시켜 먹었는데 요거요거 정말 최고였어요. 먹었던 메뉴들 중 가장 맛있었답니다.
우니버터 바게트는 2PC에 5000원에 팔고 있어요
이곳은 인스타그램에도 나와있지만 바틀 주문이 필수인 와인 업장이에요. 저희는 와인을 잘 알지 못해 직원분께 추천 받아 마셨어요.
한 병은 화이트 와인, 한병은 레드와인 총 2병을 마셨는대요.
저희의 취향을 묻고 적절한 와인을 추천해주셔서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었답니다.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셔요!
와인도 안주도 정말 맛있었던 성수동 와인바 <얼룩> 이었어요!
4명이서 와인 2병에 메뉴 4개, 사이드 1개, 계산하고 보니 30만 원이 넘게 나왔네요.
가격은 비싸게 느껴졌지만 만족도가 높았던 와인바 후기였습니다.
<얼룩 위치>
주소 : 서울 성동구 상원 1길 35-14
뚝섬역 6번, 7번 출구에서 2~3분 소요
* 주차불가 *
영업시간 : 화요일~토요일 18:00~00:00
일요일 18:00~22: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방문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업시간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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