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버스 터미널 폐업 - 임시 터미널 정보 안내

성남 종합 버스 터미널이 코로나 여파로 인해 수요•매출이 급격하게 급감하여 더 이상 터미널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2023년 1월 1일부로 폐업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현재는 임시 터미널이 운영되고 있다고 하는대요. 위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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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버스 터미널 폐업

 

2022년 12월에 성남 종합 버스 터미널이 2023년 1월 1일부로 폐업한다는 안내가 붙었는대요. 경기도 성남시는 인구가 90만 명이 넘는 도시이다보니 종합 버스 터미널이 폐업한다는 소식은 이용객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성남 버스 터미널 폐업하게 된 이유는?

성남 종합 터미널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는 하루 평균 6,7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이용객이 많았으나, 코로나 19 여파와 SRT 등 철도 이용객 증가로 하루 평균 3,500명으로 이용객 수가 감소했다고 해요. 이로 인해 수요와 매출이 급격하게 급감했고, 코로나 19 상황이 많이 완화 됬는데도 불구하고 버스 이용객들이 늘지 않아 더 이상 터미널은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여 폐업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버스 터미널 운영은 민간이 맡아서 운영하고 있다보니 지자체에서는 따로 지원을 해줄 수 없다고 하네요.

 

 

전국 18곳 버스 터미널 폐업

이는 비단 성남 버스 터미널 문제만이 아니였는데요. 최근 3년간 버스 이용률이 감소하면서 전국에 있는 버스 터미널 18곳이 폐업을 했다고 해요. 아무래도 예전에 비해 대중교통 수단이 다양해졌고, 이로 인해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버스터미널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로가 한정적인 철도에 비해 경로 선택이 다양하고 요금도 저렴해서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 버스인데 앞으로 서민들이 더 어려움과 불편함을 겪게 될 것 같아요.

 

 

✔️ 최근 3년간 폐업한 버스 터미널  경기도 포천시, 성남시 강원도 원주시, 영동군 전북 김제시, 남원시, 익산시 경북 청도군, 울진군, 성주군  등등

 

이번에 폐업한 버스 터미널은 경기도 포천시, 성남시 / 강원도 원주시, 영동군 / 전북 김제시, 남원시, 익산시 / 경북 청도군, 울진군, 성주군  등입니다. 여기서 청도군은 버스터미널이 사라지고 도시재생사업으로 터미널겸 복합 건물이 들어서고 익산, 원주는 고속 터미널이 없어지면서 시외버스랑 통합이 되었다고 해요. 위 세 곳은 아에 폐업하는 게 아니라 다행으로 여겨지네요. 

 

 

성남 임시 종합 버스 터미널 운영

성남 종합 버스 터미널은 폐업했지만 33개 노선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266편은 감편 없이 현행대로 정상 운행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성남시에서 성남 종합버스 터미널 건물 앞에 임시 매표소를 설치해두었고, 버스 5대가 정차할 수 있는 임시 승강장도 설치를 했다고 하네요.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방에 있는 버스 터미널들이 페업을 하면 할수록 군, 읍, 리 단위에 있는 어른들이 급한 상황에 도시로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 생길 것 같은대요. 터미널은 민간이 운영하고 있지만 버스는 서민들의 필수 이동 수단이므로 시에서 운영비 지원 등을 통해 폐업을 막을 대책을 세워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성남 버스 터미널 폐업과 임시 버스터미널 운영 정보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