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를 살 때 늘 똑같은 케이크가 아닌 색다른 케이크를 사고 싶을 때가 있죠? 저도 그래서 뚜레쥬르 케이크를 둘러보다 너무너무 예쁜 백설공주 케이크를 발견해 먹어보았답니다. 뚜레쥬르에서 새로 출시한 <백설공주 케이크> 솔직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글 하단에 새로운 정보 업데이트! 23.4.24 )
뚜레쥬르 백설공주 케이크
친한 언니 생일에 케이크를 사기 위해 뚜레쥬르에 방문했다가 백설공주 케이크를 발견했어요.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구매해버렸답니다.
정말 예쁘죠? 백설공주 케이크라 그런지 케이크 상자도 사과가 그려져있고 센스 만점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백설공주 케이크 맛
케이크를 자르니 노란시트 빵이 나왔어요. 그리고 빵과 빵 사이에 사과잼과 생크림이 발라져 있었답니다. 또 중간중간 아삭한 사과가 아닌 무언가에 절여진 듯한 사과도 조금씩 들어있었어요. 살짝 달콤하면서 상큼했답니다. 다만, 노란 크림이 정말 너무 느끼했어요. 제가 케이크를 좋아하는 편인데 한조각도 채 먹지 못하고 남겼답니다. 크림이 일반 생크림 맛이 아니라 금세 물렸어요. 같이 먹었던 세 명 모두 느끼하다고 말했으니 뚜레쥬르 백설공주 케이크는 불호가 많을거라 예상을 해보았습니다. 맛은 별로였지만 디자인이 진짜 너무 예뻐서 한번쯤은 사볼만하고 또 여자 아이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성인인 저도 눈으로 볼때는 정말 행복했으니 말이에요.
1년 후 다시 먹어본 후기
작년에 먹고 최악의 평을 남긴 후 약 1년만에 백설공주 케이크를 다시 먹어보게 됬어요. 전 한 번 실패하면 안사는 편이지만 생일날 친구가 깜짝으로 사와서 다시 먹어보게 됬답니다. 케이크 모양과 백설공주 케이크 토퍼 등 디자인은 똑같았지만 맛이 조금 다르게 느껴졌답니다. 작년에 먹었을 땐 노란 생크림 부분이 정말 느끼했었는데 이제 그렇게 느끼하지 않더라고요! 아직도 일반 크림에 비해서는 살짝 느끼하게 느껴졌지만 크림 안의 빵시트와 함께 먹으니 오히려 맛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케이크 맛이 변한 느낌이었어요. 작년에 먹었을 땐 세명 모두 불호였다면 이번에 먹었을 땐 함께 먹은 네 명 모두 호라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이상으로 뚜레쥬르 <백설공주 케이크> 솔직 후기를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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