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최고로 핫한 종로 3가 포장마차-위치 및 웨이팅

요즘 을지로부터 해서 종로 3가 포장마차까지 옛날 감성을 뿜어내는 곳들이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종로 3가에 있는 포장마차 거리를 다녀왔는대요. 위치, 웨이팅, 메뉴 및 가격 그리고 솔직 후기까지 자세하게 안내해드릴게요. 방문하실 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위치

종로 3가 포장마차거리

포장마차 거리를 방문하실 분들은 종로 3가(탑골공원) 3번 출구로 가시면 되요. 3번 출구에서부터 4번 출구까지 쭉 포장마차 거리랍니다.

3번 출구쪽이 포장마차도 훨씬 많고 사람들도 많아 원하시는 느낌이 나니 3번 출구로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포장마차 분위기 느껴지시나요? 저녁 8시쯤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정말 엄청! 엄청 많더라고요. '이게 요즘 젊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감성이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3번 출구에서부터 4번 출구까지 긴 길을 따라 양쪽으로 쭉 포장마차가 형성돼있어요. 

 

 

 

웨이팅

포장마차 거리를 쭉 따라 걸으며 자리가 비어있으면 앉으려고했는데 100이면 100 다 예약이 돼있다고 하시는 거예요. 종로 3가 포장마차는 대부분 단골들의 예약을 미리 받아 자리를 비워둔답니다. 일반 사람들이 나갈 때까지 무작정 대기하는 수밖에 없어요. 저희도 빈 자리를 찾기까지 거의 1시간가량 대기한 것 같아요. 운 좋게 앉게된 포장마차 사장님께 여쭤보니 지금 포차 거리가 핫한 건 반짝일 테고 본인들은 단골들을 놓칠 수 없으니 이런 체재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웨이팅 없이 바로 앉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포장마차 운영이 시작되는 5시 이전부터 와서 대기하고 있다고 하셨어요. 대기 없이 앉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가서 웨이팅 하시기를 추천드려요! 

 

메뉴 및 가격

저희는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먹었어요. 포장 마차 이름이 3번 인 것 같더라고요. 안주류, 주류, 음료로 나뉘어져 메뉴판이 구성되어 있고 안주들은 대부분 15,000원에서 25,000원 사이로 형성되어있어요. 저희는 오돌뼈 15,000 / 오징어볶음 18,000/ 그리고 메뉴판에는 없는 어묵탕 15,000을 주문했어요.  가격대는 타 술집들에 비하면 저렴해보이지만,, 안주 양을 보면 정말 깜짝 놀라신답니다. 

맛 후기

오돌뼈 / 오징어볶음 / 어묵탕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일단 어묵탕을 제외한 오돌뼈, 오징어볶음 모두 양이 정말 작았어요. 그릇이 정말 정말 작답니다. 여자 3명이서 밥을 든든하게 먹고 방문한 거였는대도 양이 부족해 메뉴를 3개나 시켰으니 말 다한 거죠. 오돌뼈는 달달 매콤하니 맛있었고, 오징어볶음은 오징어가 통통해서 정말 맛있었답니다. 씹는 식감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어묵탕도 많이 먹어볼 법한 어묵탕이었어요. 

 

 

 

솔직 후기

전체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분위기를 느끼고자 한 번쯤은 방문해볼 만해요. 그렇지만 웨이팅도 너무 어렵고(무작정 예약자가 있어서 안된다고 하니 심리적으로 좀 불쾌해요) 가격대는 비싸게 형성돼있어서 내 돈 내고 먹는 거여도 마냥 기분이 좋지만은 않아요. 그리고 특히 술을 오랜 시간까지 먹게 되는데 택시가 정말 정말 안 잡힌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제 후기를 꼭 참고하셔서 방문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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