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맛집] 매월농원 - 어렸을 때부터 자주 찾는 오리고기 맛집

광주에서 '오리고기 맛집'하면 대부분 <매월 농원>을 떠올리실정도로 매월 농원은 광주에서 굉장히 유명한 맛집 인대요. 가끔 보양식이 당길 때 저도 매월 농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매월 농원>의 기본정보, 메뉴 및 가격, 그리고 맛을 솔직하게 작성해드릴게요. 

 

 

 

 

매월 농원 기본 정보

 

매월 농원

주소 : 광주 서구 전평길 66
전화번호 : 062-373-5164
운영시간 : 매일 11:3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매월농원

언니가 광주에 살다 보니 광주를 자주 방문하는 편인 대요. 몸보신이 필요한 시기에 여기 <매월 농원>을 꼭 데려가더라고요. 어렸을 때부터 자주 방문하던 맛집이에요. 예전에는 건물이 되게 낡았었는데 최근에 가니 이렇게 리모델링을 했더라고요. 

 

 

<주차장>

매월농원 주차장

매월 농원의 주차 공간은 정말 넓은 편이에요. 땅 부지가 엄청 큰 것 같아요. 건물 오른편에 이렇게 넓은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주차하실 수 있답니다. 

 

 

 

매월농원 내부

매월 농원 내부 모습이에요. 1층도 넓은데 2층까지 있더라고요. 저는 월요일 저녁시간 때쯤 갔더니 2층은 개방하지 않았었어요. 아마 주말에 사람들 많을 때 2층을 오픈하는 것 같아요. 두 번째, 세 번째 사진처럼 새롭게 리모델링한 매월 농원은 지붕이 열리더라고요. 하늘이 예쁘고 날이 맑았어서 계속 오픈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오리 굽는 연기가 식당을 많이 채울 때쯤 한 번씩 열어서 환기를 하더라고요. 예쁜 카페들이 인테리어 목적으로 만든 것과는 다른 목적으로 천장을 만든 듯했어요.

 

메뉴 및 가격

 

메뉴판

 

매월 농원의 메뉴판이에요. 메뉴가 정말 간단하죠? 오리 숯불구이만 판매하며 한마리, 반마리 이렇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 매월농원 메뉴판 오리 한마리 (국내산 650g) 41,000  오리 반마리 (국내산 350g) 21,000 * 죽은 서비스 *

 

✔️ 가격 인상 안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오리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습니다. 변동된 가격은 22년 6월 2일부터 적용되오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식당 입구 앞에 가격 인상 안내문이 붙어있더라고요. 식당에 오면 늘 언니가 계산을 했던지라 예전 가격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물가가 정말 많이 오르고 있는 것 같네요. 

 

 

 

매월농원 오리고기 맛

 

매월농원 기본 셋팅 / 셀프바

오리 고기를 주문하자 이렇게 주문한 오리고기와 밑반찬이 세팅되었어요. 밑반찬으로는 상추, 파채, 쌈무, 고추, 마늘 등이 있네요. 

오리가 구워질 때쯤 부족한 밑반찬을 더 마련하기 위해 셀프바에 왔어요. 매월 농원 입구 쪽 한편에는 이렇게 셀프바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매월농원 오리 고기

오리 고기 빛깔이 정말 좋지 않나요? 한 마리 반을 시켰는지, 두 마리를 시켰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저렇게 생긴 판이 두 판 나왔습니다. 매월 농원 셀프바에 가면 은박지와 참기름, 편 마늘이 놓여있어요. 은박지 안에 편 마늘과 참기름을 넣고 오리 고기를 먹기 전 불판 아래쪽 숯불에 넣어놓으면 마늘이 맛있게 익는답니다. 그러면 저렇게 꺼내서 먹으면돼요. 

 

오리고기

오리 고기가 다 익으면 먹어주면 되요. 오리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세 개가 있으면 오리고기는 돈 주고 사 먹고, 돼지고기는 누가 사주면 먹고, 소고기는 누가 사줘도 먹지 말라는 말이 있는 거 아시나요? 그만큼 오리고기가 몸에 정말 좋은 대요. 그래서인지 보양을 해야 할 때, 복날에도 오리고기를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매월 농원 오리고기는 고기가 쫀쫀하고 탱글 하니 고기의 질이 참 좋다고 느껴졌어요.

 

오리 죽

매월 농원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시는 게 바로 이 죽인대요. 죽은 오리고기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제공해준답니다. 오리고기를 시킬 때 바로 달라고 해도 되고 고기를 다 먹은 후에 죽을 달라고 해도 되는대요. 계속 리필이 되니 어른들도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제게는 많이 심심하고 밍밍해서 잘 안 먹어지더라고요. 소금 간을 해도 제 입에는 맞지 않았어요. 그래도 언니, 형부 그리고 조카들은 맛있게 먹는 걸 보니 제 입에만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최종 후기

✔️ 리모델링 되서 쾌적하다 ✔️ 매장이 넓어 웨이팅이 없어서 좋다 ✔️ 오리 고기 질이 좋다 ✔️ 죽은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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