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장칼국수/감자옹심이 맛집] 감자바우 재방문 의사는?

오늘은 강릉 중앙시장 근처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감자바우 장칼국수>라는 식당인대요. 감자옹심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장칼국수가 더 맛있었답니다. 지금부터 <감자바우 장칼국수> 주차, 메뉴, 맛 등을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감자바우 장칼국수

주소 : 강원 강릉시 금성로 35번길 4
전화번호 : 0507-1421-4982
운영시간 : 매일 09:00-21:00 
* 라스트오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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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강원도는 감자가 유명한 거 다들 알고 계신가요? 감자 과자로 유명한 포카칩도 강원도 감자로 만든다고 하잖아요! 그만큼 강원도는 감자가 맛있기로 소문이 나있답니다. 그렇다 보니 강원도는 감자옹심이로도 유명한 대요. 제가 서울에서 감자 옹심이를 한 번 먹었는데 너무 별로였어서 진짜 강원도 가서 먹어봐야겠다 하고 강릉으로 떠나보았답니다. 마침 들릴 예정이었던 중앙시장 근처에 감자 옹심이 맛집이라고 소문난 <감자바우>가 있어서 들려보았습니다. 

 

 

 

강릉 감자바우 주차 

강릉 감자바우는 따로 주차장이 없어요. 그래서 주변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와야한답니다. 중앙시장에서 도보 1-2분 거리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에는 차들이 정말 많아서 주차하다 시간을 다 잡아먹기도 해요. 그래서 저는 강릉 갈 때마다 중앙시장에서 도보 4분 정도 걸리는 주차장에 꼭 주차를 하는대요.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 링크 남겨놓을게요. 

 

[강릉중앙시장주차장] 중앙시장 갈때마다 꼭 주차하는 곳!

[강릉중앙시장주차장] 중앙시장 갈때마다 꼭 주차하는 곳!

 

 

감자바우 장칼국수

 

감자바우-장칼국수-입구

 

감자바우는 중앙시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위의 카카오맵 지도에서도 볼 수 있듯 중앙시장 바로 옆이라 걸어서 2-3분도 안 걸린답니다. 찾기 쉬운 위치에 있고 식당은 2층에 있어요. 

 

 

감자바우-장칼국수-티비출연

맛집답게 식당 입구에는 TV 출연했던 사진들을 액자로 걸어놓으셨더라고요.

 

내부

강릉 감자바우 내부 모습이에요. 저는 토요일 오전 9시 10분경 일찍 방문해서인지 웨이팅이 없었어요. 사진 속 공간 맞은편에도 테이블이 많았는데 그곳에는 사람들이 꽉 차게 앉아있었답니다.  참고로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방문하면 웨이팅이 30분에서 1시간은 걸린다고 해요. 그러니 붐비지 않는 시간에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려요.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은 간결하니 보기 좋았어요. 옹심이 종류 3가지, 장칼국수, 들깨국수, 감자송편, 감자전 이렇게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 주문한 메뉴 감자옹심 9,000 장칼국수 8,000 감자전 6,000

저는 위의 세 메뉴를 주문했어요.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저렇게 드시더라고요. 감자옹심이와 장칼국수는 먹을 생각을 하고 갔는데 감자전을 추가로 시키며 더 기대가 되었어요. 

 

감자바우 감자옹심/ 장칼국수/ 감자전 맛

감자옹심, 장칼국수, 감자전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오른쪽 사진은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무생채인데 둘 다 정말 맛있었답니다. 김치가 정말 맛있어서 중국산인가? 하고 원산지를 보니 배추는 국산이고 고춧가루만 중국거더라구요! 

 

감자옹심이

감자옹심이예요. 서울에서 실패했던 메뉴라 긴장하면서 먹었는데 음.. 저는 감자옹심이와는 맞지 않는 것 같아요. 국물은 끈적하면서 꾸덕하고 살짝 심심한 맛이 나요. 그리고 국물 안에 칼국수면과 감자옹심이가 섞여 들어있답니다. 감자 옹심이는 식감이 정말 특이했어요. 쫀득하면서도 사각거리는 게 식감이 참 별로였어요. 저는 식감 때문에 먹기가 싫었답니다. 저는 저 한 그릇 그대로 남기고 돌아왔어요. 

 

 

장칼국수

두 번째 메뉴인 장칼국수에요. 강릉 올 때마다 장칼국수는 꼭 먹고가려고 하는 편인대요. 역시 장칼국수는 어딜 가나 기본은 하는 것 같아요. 맛은 된장찌개를 오래오래 푹 끓인 맛이 나면서 된장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정말 좋았어요. 국물은 꾸덕하고 깊은 맛이라 속이 풀리는 듯한 느낌이었네요. 전 감자 옹심이에 있던 칼국수면을 건져서 장칼국수에 더 넣어 먹었답니다. 

 

 

감자전

 

마지막 메뉴는 감자전이에요.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감자전도 시켜서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먹어봤는데 안시켰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전은 아주 얇고 얇다 보니 바삭함이 끝판왕인 감자전이었답니다. 바삭하면서도 속은 쫀득했어요. 그런데 일반적인 감자전 맛은 아니었어요. 살짝 옹심이 식감처럼 서걱거리는 느낌이 군데군데 났어요. 그래도 함께 주신 간장에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었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장칼국수와 감자전을 먹을 것 같긴한데, 사실 강릉에 장칼국수 맛집이 다른 곳에도 많고 감자전도 굳이 안 먹어도 되는 메뉴라 저는 굳이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강릉 감자옹심이/ 장칼국수 식당 <감자바우>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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